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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곤드레 곤지암 나들이…보릿고개 건강 지킨 ‘국민 나물’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산하를 굽어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 기점 일대에는 곤드레밥집이 지천이다. 곤드레 나물 뜯으며 아리랑을 불렀을 산촌 주민의 정취가 이 레시피에 담겨 있다.

곤드레가 곤지암에 나들이를 갔다. 곤드레밥이 곤지암리조트의 웰빙 슬로 푸드 밥상에 오른 것이다.

곤드레는 섬유소를 다량 함유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변비 예방에도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산나물이다.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밥맛은 살릴 수 있도록 무쇠 가마솥에서 직접 밥을 지었다. 우렁 강된장, 나물, 쌈이 함께 나온다.



보통의 산나물은 맵거나 톡 쏘는 휘발성의 향이 있어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곤드레는 이같은 자극성 향이 없이 부드러운 향과 식감을 갖고 있어 탈나거나 질리는 일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나물은 보릿고개를 버티며 살다간 수많은 한민족의 애완도 담겨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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