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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거리공연단’ 공개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7일까지 문화체육과를 통해 ‘거리 공연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되는 공연단은 구청사 앞마당에 마련된 ‘버스킹존’과 도림천 등 곳곳을 돌며 100여회 이상 거리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를 통해 구는 구민들에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동시에 이들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공연단은 오디션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면 된다. 노래ㆍ미술ㆍ마임ㆍ악기연주 등 상관없이 좁은 공간에서 독립 공연을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류심사와 다음 달 2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공연단이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악구청사 앞마당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

구는 선정된 공연단에겐 거리공연 활동비와 구 주관행사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재능있는 예술가들의 참여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학업, 인간관계, 업무, 가사 등 일상에 지친 이들에 희망이 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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