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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좋은돌봄 지원단과 함께 ‘좋은돌봄’ 실천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좋은돌봄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 장기요양기관 12곳에 ‘좋은돌봄 지원단(경력직 요양보호사)’을 한 명씩 배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시민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에 있는 요양보호사의 자부심 상승을 위해 시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활동으로 2014년부터 지속한 ‘어르신과 돌봄종사자가 상호존중하는 좋은돌봄’ 문화가 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40시간 이상 심화교육을 받은 경력 요양보호사만 파견되니 기관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보호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획을 통해 지역 내 보호사들이 ‘바람직한 활동 모델’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 중이다.


그 목적으로 서울시는 파견되는 보호사들에게 요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동료 요양보호사의 애로사항 파악과 정서 지원 ▷지역 사회 요양보호사 자조활동지원 등 활동도 함께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파견 지원단의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추가 교육도 따로 진행한다. 교육은 ▷현장 케어 심화 기법 ▷대상자ㆍ동료ㆍ기관과의 현장 의사소통 능력 향상 ▷좋은 돌봄의 이해와 실천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 복지과장은 “좋은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번 요양 보호사 지원단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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