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번 활동으로 2014년부터 지속한 ‘어르신과 돌봄종사자가 상호존중하는 좋은돌봄’ 문화가 퍼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40시간 이상 심화교육을 받은 경력 요양보호사만 파견되니 기관의 서비스 향상은 물론, 보호사들 사이에서도 서로 존중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기획을 통해 지역 내 보호사들이 ‘바람직한 활동 모델’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 중이다.
그 목적으로 서울시는 파견되는 보호사들에게 요양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동료 요양보호사의 애로사항 파악과 정서 지원 ▷지역 사회 요양보호사 자조활동지원 등 활동도 함께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파견 지원단의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추가 교육도 따로 진행한다. 교육은 ▷현장 케어 심화 기법 ▷대상자ㆍ동료ㆍ기관과의 현장 의사소통 능력 향상 ▷좋은 돌봄의 이해와 실천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 복지과장은 “좋은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번 요양 보호사 지원단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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