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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ㆍ한강변, 수변공원 된다
-서울시,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 내달 시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도로로 단절돼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서울 잠실운동장 인근 50만㎡ 규모 탄천ㆍ한강변이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탄천ㆍ한강변 인접도로를 지하화하는 등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연생태거점 복원과 함께 여가 문화기능이 포함된 복합공간 조성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6월부터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ㆍ한강변은 주변에 코엑스, 봉은사, 잠실종합운동장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는 위치지만 올림픽도로와 탄천동ㆍ서로 등으로 막혀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관광지로서 야외 행사ㆍ공연공간 등을 조성한다.

한강합류부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 할 수 있는 자연 생태거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수변활동 체험을 하고 쉬어갈 문화ㆍ여가공간이 마련되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자연생태, 수변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경주 동남권 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ㆍ한강변 정비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자연 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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