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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 임명
- 불임의학의 권위자…31일부터 3년 임기

[헤럴드경제]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56ㆍ사진)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다. 

23일 관계 기관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로 임기가 끝나는 오병희 현 서울대병원장의 후임으로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다고 이날 서울대병원에 정식 통보했다.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5월 31일부터 3년이며, 한 차례 더 연임할 수 있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1일 신임 원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와 투표를 거쳐 서창석 산부인과 교수와 오병희 현 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을 각각 1순위, 2순위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 추천했다.

이 결과에 따라 교육부는 서 교수를 대통령에게 단독 임명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창석 차기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말 대통령주치의를 사임한 뒤 병원장 공모에 참여했다.

불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난자ㆍ난소 동결보존법’을 제시하며 불임의학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서 교수는 출산을 미룬 여성이 가임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산하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헬스케어센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등을 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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