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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투 “금리 하락 부담”…은행株 '중립' 하향조정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최근의 금리 하락이 은행 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 하락이 지속한다면 순이자마진(NIM)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 “은행 이익의 85% 이상을 이자이익이 충당하는 상황에서 추가 NIM 하락은 이익 감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은행주가 아무리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해도 투자자가 손을 선뜻 내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평가인 셈이다.

그는 “은행이 시장보다 더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기 힘든 환경”이라면서 “은행업종의 실적 변동은 줄겠지만 이익 수준은 낮아지겠고 연간 이익도 올해가 정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JB금융, KB금융, BNK금융지주, 우리은행 등의 종목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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