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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950선 회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58포인트(0.39%) 내린 1955.25을 기록했다.

대외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관을 중심으로 나타난 반발 매수세가 반등을 이끌었다.

코스피가 1950선을 밑돌면서 펀드 환매 압력이 완화된 것이 기관의 순매수세로 이어졌다. 


다만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투표에 대한 부담감이 상승폭을 제한 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3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6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2억원)와 비차익거래(571억원)는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42%), POSCO(2.22%), 삼성전자(1.34%), KT&G(1.19%) 등이 올랐고 삼성생명(-2.38%), 기아차(-0.76%), 한국전력(-0.33%), LG화학(-0.18%) 등이 하락했다.

만도는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3.30% 올랐다.

CJ CGV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93%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23%), 전기ㆍ전자(1.32%), 철강ㆍ금속(1.31%), 기계(1.02%)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33%), 보험(-1.15%), 비금속광물(-1.14%), 건설업(-0.9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 오른 691.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억원, 54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8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코데즈컴바인(5.00%), 컴투스(1.57%), 동서(1.25%), 바이로메드(1.20%) 등이 올랐고 파라다이스(-2.50%), 코미팜(-2.07%), GS홈쇼핑(-2.04%) 등이 하락했다.

코아로직은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18.83%까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4.32%), 일반전기전자(1.82%), 금융(1.81%), 반도체(1.40%) 등이 올랐고 운송(-1.26%), 통신서비스(-1.22%), 금속(-0.41%), 통신방송서비스(-0.3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3원 내린 1182.9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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