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 中 선물 판다 임신 징후…벨기에 “경사”
[나라밖] ○…중국이 유럽연합(EU) 친선외교 사절로 벨기에에 선물한 암컷 자이언트 판다 하오하오(好好)가 새끼를 가진 것으로 보여 벨기에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신화ㆍAFP통신 등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겔레트에 있는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은 “우리 암컷 판다가 임신 징후를 보인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물원은 소변 검사와 행동 등을 바탕으로 임신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암컷 하오하오와 수컷 싱후이(星徽)는 2014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벨기에 방문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파이리 다이자 동물원에 15년 기한으로 임대한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다. 동물원은 지난 2월 중국 쓰촨(四川) 성 판다보존센터가 주관하는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공수정을 시도했다. 하오하오가 임신한 것이 맞다면 올 초여름에 새끼 판다가 태어날 것으로 동물원은예상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