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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부터 車용 투명 유리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뽐낸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현지시간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6’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앞선 기술력을 과시한다.

OLED TV, IT, Mobile, Auto 등 각각의 Zone으로 구성된 LG디스플레이 부스는 ‘고객의 상상, 그 이상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최첨단 제품들이 전시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회사 고유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과 핵심 역량을 혁신해 나가며, 앞으로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OLED만의 최강 화질을 중심으로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만의 장점을 강조하는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명암, 색정확도, 시야각 등 현존 최강 화질로 평가 받고 있는 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과 사이니지용 55인치 양면 및 65인치 오목(Concave) OLED 등 미래 컨셉트 제품을 전시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소형 디스플레이도 주목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실물과 다름없는 화질을 구현한 31.5인치 8K, 4K모니터와 14인치UHD 노트북 패널을 비롯해 IT, Mobile, Auto 제품에서도 고해상도 및 터치 등을 선보였다. 특히 독자적인 터치 내장형 기술인 AIT를 확대 적용한 6인치 이형 모바일부터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 가능한 9.2인치, 10.3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그리고 세계 최초 터치 가능한 15.6인치 노트북부터 23인치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등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용 시장을 타겟으로 플라스틱 올레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고해상도와 1000 니트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하는 12.3인치 등 중앙정보디스플레이에서 계기판까지 다양한 라인업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이번 SID 2016 기간 중 LG디스플레이 CTO 강인병 전무는 대형 디스플레이 및 OLED TV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석학회원 에 선정됐고, OLED TV 개발 그룹 오창호 전무는 IPS 및 OLED TV 에 대한 연구 개발에 매진한 업적으로 특별공로상를 수상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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