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 따르면 인천 계양경찰서는 그제 인천 작전동 주택가에서 같은 고등학교 3학년 동급생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다 A 군이 휘두른 흉기에 학생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은 폐를 찔려 중태이고, 다른 두 명도 각각 복부와 허벅지를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학교도 학교폭력을 막아내진 못했다. 사건 현장과 불과 1.2㎞ 떨어진 거리에 경찰 지구대가 있었지만 소용없었다.
A 군이 평소 학교에도 흉기를 지니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교도 알아채지 못했다.
경찰은 A 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구속 여부는 오늘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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