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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시청자 72%, 가상광고에 긍정적…男, 강정호ㆍ女, 류현진 “인기 많을 것”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 중계 시청자들은 중계방송 내 가상 광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코바코)는 MLB 야구 중계 내 가상광고 소비자인식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MLB 시청 경험이 있는 수도권 거주 20세부터 49세 남녀 850명을 대상으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38%다.

조사결과 MLB 시청자의 72.5%는 중계방송 내 가상광고를 보고 해당 제품이나 브랜드에 더 관심이 간다고 했고, 69.1%는 해당 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MLB시청자들은 또 스마트폰 및 통신(71.1%), 자동차 관련(52.2%), 아웃도어 패션(40.4%) 등의 업종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심 업종이 없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극소수(1.1%)로 MLB 시청자는 대체로 광고된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코바코는 본 설문과는 별도로 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호감도도 조사했다. ‘MLB 진출 한국 선수 중 이성의 호감 표현을 가장 많이 받았을 것 같은 선수’라는 물음에 남성 응답자는 강정호를 1순위(17.4%)로, 여성응답자는 류현진을 1순위(21%)로 꼽았다.

남성 응답자들은 2위로 류현진(16.9%), 3위로 추신수(16.5%)를 꼽았고, 여성 응답자는 2위 추신수(18.6%), 3위는 박병호(7.3%)였다.

다만 남녀를 합하면 1위 류현진(18.8%), 2위 추신수(17.5%), 3위 강정호(12.4%) 순으로 집계됐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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