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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추모, 전국적 확산 …대전 대전 부산서도 포스트잇 빼곡
[헤럴드경제]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화장실에서 발생한 일명 ‘묻지마 살인'으로 사망한 여성(23)을 추모하는 행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뿐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위치한 지하철역 곳곳에서도 사망 여성을 추모하는 포스트잇(메모지)이 빼곡하게 붙어지고 있다.

대전 시청역에서도 고인을 추모하는 추모 포스트잇이 붙어져 있으며,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출구도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주디스태화택화점 인근에서 하트 모양의 조형물에 추모 포스트잇이 부착되고 있다.

추모 쪽지에는 대부분 고인에 대한 추모와 여성이 강력범죄에 노출되는 현실을 지적하는 글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날 강남역 추모 현장에서는 한때 마스크를 착용한 특정 커뮤니티 회원이 나타나 추모객들과 대치하는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21일 저녁에는 강남역 10번 출구 앞 촛불 추모제를 비롯해 주말 동안 전국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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