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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수법, 더이상 피해자 없기를”…진짜여친의 유상무 ‘유혹 수법’ 폭로
[헤럴드경제]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또다른 여자친구가 등장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여성 역시 유상무의 여자친구로 나선 상황이다.

2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와 인터뷰를 통해 그의 상황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유상무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B씨보다 먼저 교제를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B씨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유상무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쪽지를 주고 받다 통화를 하고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상무와 주고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메시지 속 유상무는 A씨를 향해 ‘내 여자야 넌’ ‘보고 싶다’ ‘그립다’ ‘사귀는 거다’ ‘자기야’ ‘내 여자’ 등 연인들 사이의 대화를 이어갔다.

A씨는 “B씨도 인스타그램으로 만났다고 들었다. 지금 생각하니, 그 사람의 패턴인 것 같다”며 “유상무의 여자친구임을 주장하고 싶은 게 아니라 나와 같은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사실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이게 무슨 소용인가? 나처럼 착각한 여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유상무는 18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일반인 여대생 A씨와 투숙해 성관계를 시도해 A씨가 성폭행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5시간 만에 취소하며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사건이 알려지자 유상무는 “여자친구이며 술자리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은 유상무의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사실 확인 결과 유상무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사이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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