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표창원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강남역 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해 정신질환 경력 때문에 ‘여성혐오 범죄’로 단정짓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낯모르는, 관계없는 여성을 노린 계획범죄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 저변에 일베와 소라넷 등으로 대변되는, 비뚤어진 남성중심주의 하위문화가 존재한다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표 당선인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지 않은 남여공용화장실과 같은환경설계 및 치안강국을 강조함으로써 조장하는 범죄불감증도 문제의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표 당선인은 이런 환경적 제도적 요인에 대해 당과 국회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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