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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연구원, 계간 ‘광주전남연구’ 창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민선 6기 핵심의제인‘광주․전남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추진하기 위한 과제와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한 연구논단이 발간됐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특집주제로 창간한 계간 ‘광주전남연구’를 통해 국내외 상생협력 추진 사례와 과제, 광주전남 상생협력 방향,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번 논문집은 그동안 상생발전의 이론적 접근에서 벗어나 법,제도적 추진 기반 마련 등 보다 현실적인 실현방안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에서 제시한 상생과제에 대한 현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성과 제고를 위한 제언을 다뤘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현호 박사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으로 새 지평 열어야’에서 “상생발전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위기에 지역의 존립은 물론이고 주민의 행복을 위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6기 전반기가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토대를 쌓은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역간,주체간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회계 설치, 상생발전 연구개발 조직 설치 등 상생발전을 상시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진전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상생협력연구실장은 “대구.경북은 공동번영을 위해 2006년부터 경제통합 협력을 추진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15 세계물포럼 유치,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 등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자치단체간 신뢰 회복을 통한 이기주의 극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의 오병기박사와 정 철박사는 “현재 추진 중인 과제 외에 미래를 대비해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중장기 과제와 전라도의 미래 천년을 설계하는 초장기 과제도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광주대학교 김병완 교수는 ‘광주전남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방안’에서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의 역동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 전문분야, 현안과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거버넌스 조직의 구성이 필요하며, 기획단과 함께 TF 형태의 상시적 협의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연구’ 창간호는 예전 광주발전연구원의 ‘광주연구’와 전남발전연구원의 ‘생명전남’을 새롭게 각색한 정기간행물로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해 특집주제를 선정, 대내외 전문가의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창간호에는 특집주제 외에 디지털 제조사회 도래에 대비한 광주․전남의 과제, 도시인문학으로서 ‘광주학’의 의미와 과제, 잔디를 활용한 도시녹화 디자인 활성화 방안 등 5편의 일반논단을 실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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