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공군에 따르면 B-52 폭격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괌 기지에서 출격하려다 이륙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이면서 비행대기선 내로 추락했다.
사고기에 탑승한 7명의 대원은 무사히 탈출했고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폭격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 미 노스다코타 주의 마이넛 공군기지에서 괌으로 이동 배치됐다.
미군은 2004년부터 괌 기지에 B-1, B-2, B-52 폭격기를 순환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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