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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제과식품,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상장 후 급등세 행진을 이어온 해태제과식품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해태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11.50%(6900원) 내린 5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14년 만에 증시에 복귀한 해태제과는 상장 첫날 부터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 16일과 17일에도 각각 29.64%, 11.52% 올랐다. 5거래일간 주가가 공모가(1만5100원)의 4배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 부문이 떨어져나와 2001년 설립됐다. 크라운제과는 2005년 해태제과식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앞서 1972년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던 옛 해태제과는 유동성 위기로 2001년 11월 퇴출당했다. 이후 회사 측은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자 증시 복귀에 나섰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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