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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삼호중공업-74개 사내협력사, 출근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과 사내 협력사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16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계열 삼호중공업은 이날 오전 사내 협력사 7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내 협력사 대표와 총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캠페인에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호소했다.


홍보물에는 △용접작업 시 화재 예방 △작업 중 휴대폰 사용 자제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생활화 △밀폐공간 작업 전 가스 및 산소 농도 확인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작업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사측은 지금까지 회사 식당과 직영 사무실에서만 운영돼 왔던 사내 방송을 금주부터 네트워크 공사 후 사내 협력사 사무실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해 6월부터 그룹사인 현대중공업과 자체 제작한 안전 영상을 교육용으로 방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현재 울타리 안에 총 1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CATV를 통한 영상안전교육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대부분 안전사고가 장비나 인력이 부족해서라기보다 한 순간의 부주의나 안전수칙 위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안전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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