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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준비 한창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경기장 시설 등 사전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올 가을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세계 여자야구 월드컵’ 준비가 한창이다. 대회 장소인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 3개면은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사흘간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위원들이 기장군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임원 및 선수단 숙소, 경기ㆍ마케팅ㆍ지원본부ㆍ방송 분야 등을 점검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WBSC 소속, 마사루 요쿠 마케팅이사와 코지 아소 기술위원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여자야구월드컵 경기주최 매뉴얼’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돌아갔다.

지난 11일에는 기장군청을 방문해 대회 준비에 따른 의견을 교환하고, 경기장인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공사추진상황 현장 확인했으며, 선수단 숙소 점검, 경기 및 마케팅 분야 미팅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기장군과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대한야구협회(KBA)로 구성된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는 2015년 7월부터 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매월1회 회의를 개최해 매뉴얼에 맞추어 대회를 준비해왔으며, 사전점검에도 철저히 대비해 왔다. 조직위원회에서는 사전점검 후 대회 준비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대회가 치러질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6월말 공사준공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장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를 기념해 오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 주최국인 우리나라와 세계랭킹 1~6위, 와일드카드 등 총12개국 국가대표 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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