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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관광객 잡기 총력전…‘태후’ 상품 공개, 항공 증편, 소지섭마케팅까지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점차 한국여행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을 잡기 위해 민관이 항공기의 대대적 증편, ‘태양의 후예’ 상품 출시,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총출동, 대만 내 ’한국여행 함께 가고픈 연예인 1위‘ 소지섭 마케팅 등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20~23일 대만에서 열리는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대만 관광객 유치전에 나선다.

박람회 기간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부산광역시, 경기도를 비롯한 11개 지자체 및 9개 창조관광기업들의 홍보 활동과 21개 대만 현지 여행사의 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한국관광 홍보이벤트

올해 상반기는 한국-대만 항공편 증편(주 137편에서 209편으로)이 예정돼 있어 대만 관광객 급증의 호기로 평가된다. 관광공사는 오는 21일 한류 스타 소지섭을 초청, 항공 증편 알림 캠페인인 ‘즐겨라 한국행, 매일매일 easy go’ 이벤트를 연다.

또 한국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하여 힐니스 캠프, 물레길 카누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테마로 하는 우수 창조관광기업(www.tourventure.or.kr) 9개 업체를 초청, 소비자 대상 홍보 및 현지 여행업계와 B2B상담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타이베이지사 정익수 지사장은 “창조관광과 같은 트렌디한 즐길 거리 홍보는 물론, 대만 현지 21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캠프 그리브스 등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요 촬영지를 코스로 하는 특별상품을 발빠르게 준비해 현장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 ‘2016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5.20~22)’ 참가 및 ‘2016광저우한국MICE대전’(5.20) 개최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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