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YTN은 지난 15일 밤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엔진 이상을 발견하고 정지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당 여객기가 시속 50km 속도로 활주로를 달리다 약 50m 지점에서 멈췄다고 밝혔다.
비행 지연으로 4시간 넘게 불편을 겪던 승객 340여 명은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다른 여객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 결함이 발생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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