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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빌리러 지인집 갔다 1000만원 넘는 귀금속 훔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지인에 돈을 빌리러 갔다가 1000만원이 넘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6개월여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6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이모(5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후 7시께 부산 서구 김모(58) 씨 집의 현관문이 열려있자 내부로 들어가 김 씨의 바지에서 금목걸이 2개, 금팔찌 1개 등 모두 133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날 김 씨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가 평소 김 씨가 금목걸이 등 귀금속을 다수 소지하는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경기 지역으로 달아난 이 씨가 수원의 한 병원에서 친척 이름으로 개통한 휴대전화 번호를 남긴 것을 파악, 6개월 만에 이 씨를 붙잡았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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