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나눔로또는 702회차 로또 복권 당첨 번호를 추첨해 결과를 발표했다.
당첨번호는 3, 13, 16, 24, 26, 29에 보너스 번호 9였고 총 11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1등 당첨자 11명은 각각 당첨금 14억6,5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를 4명이나 배출한 한 복권 판매점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4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낸 판매점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이었다.
대림동 편의점에서만 58억6,036만5,548원의 1등 당첨금 ‘잭팟’이 터진 것이다.
이 편의점에서 1등에 당첨된 4명 모두 ‘자동’ 방식이 아닌 본인이 직접 번호를 찍는 ‘수동’ 방식으로 복권을 구입해 1등에 당첨됐다는 점도 특이했다.
판매점 한 곳에서 ‘수동’으로 1등 당첨자를 4명이나 배출했다는 것은 한 사람이 1장에 같은 번호를 적었을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같은 번호를 가족이나 친구들이 나눠 적어 같은 곳에서 구매했을 가능성도 있다.
정말 한 명이 58억원의 행운을 차지 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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