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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들 “최고 멘토는 입사 희망 기업 현직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취준생들이 가장 원하는 취업 스승(멘토)는 입사 기업의 재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자사 회원을 1017명(구직자 59%ㆍ재직자 37%)을 대상으로 ‘취업 스승’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직과정 중 취업 스승이 필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무려 응답자의 95%가 ‘(취업 스승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이상적인 취업 스승으로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에 재직 중인 현직자(24%)’를 첫 손으로 꼽았으며 ‘나와 같은 전공, 같은 대학 등 출신 배경이 비슷한 선배(19%)’, ‘내게 맞는 기업을 골라주고 입사지원을 유도할 헤드헌터(15%)’, ‘인사담당자(13%)’ 등이 뒤를 이었다.

‘어떤 때에 취업 스승이 필요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소서 첨삭, 면접가이드 등 특정 구직 활동 시 도움을 받고 싶을 때(44%)’를 꼽은 응답자들이 가장 많았으며 ‘계속된 낙방 사유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분석해 줄 사람이 필요할 때(26%)’, ‘인생 선배의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20%)’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러나 취업 스승이 있다는 응답자는 24%에 그쳤다. 취업 스승을 알게 된 주요 경로는 ‘사회생활 중 만난 선배 또는 지인(21%)’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취업지원 기관에서 무료로 소개받은 컨설턴트(20%)’, ‘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선배(19%)’, ‘부모님, 친척 등 인생선배(12%)’, ‘학교 교수, 조교, 강사 등(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직자들은 대부분(82%) ‘취업 자체보다는 어느 회사에 입사할지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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