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도읍ㆍ더불어민주당 박완주ㆍ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에 계류된 법안 37개는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포함한 약 120개 무쟁점 법안의 처리 문제를 각당 지도부와 협의해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일부 이견을 좁혔으나 평행선을 좁히지 못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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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습기 살균제 사건 대책을 비롯해 세월호특별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의료분쟁조정법(이른바 신해철법) 등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일부 이뤄졌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3당은 이번 주 중 20대 원구성과 관련해 본격협상을 벌일 예정이며, 다음달 14일까지는 원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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