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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지역 중ㆍ고교팀 ‘일일 코치님’ 됐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지역사회 중ㆍ고교 럭비팀 학생들의 일일 코치님으로 변신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13일 연고지인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연수중학교와 부평중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선수을 초청해 럭비 지도를 통한 사회공헌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선수 및 스태프 70여 명과 인천시럭비협회 관계자 10여명,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와 스태프 2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팀 종합 훈련과 함께 체력관리, 부상방지 요령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직접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연수중학교 럭비팀 주장 신승우 학생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실업팀 선수들로부터 직접 나에게 딱 맞는 지도를 받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운동을 열심히 하면 형들처럼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정삼영 감독은 “이번 행사는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창단의 중요한 동기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실시되었다”며 “국내 럭비 발전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7월부터 이어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지난 13일 인천지역 중∙고교 럭비팀을 홈구장인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으로 초청해 직접 일일 럭비 지도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럭비단을 통해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한 럭비 유망주들을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럭비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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