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간식 ‘바나나’가 SNS, 모바일 등 인터넷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바나나를 이용한 인터넷 음란방송이 성행하면서 관계당국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14일 중국에서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젊은 여성들이 바나나를 이용한 음란행위를 연출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여성의 노출이 금지된 중국 사회의 특성상 성적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바나나를 이용하고 있는 것.

출처: 웹사이트 주번나

여성 출연진이 바나나를 섹시하게 먹는 장면이 야릇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SNS를 통해 유포되는 동영상은 노출만 없을 뿐 유사 성행위 장면보다 훨씬 수위가 강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내 유명 인터넷 BJ도 바나나 먹기 동영상을 찍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당국이 ‘바나나 먹기’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당국은 앞으로 인터넷이나 SNS에서 여성이 음란하게 바나나를 먹는 영상을 중계하거나 배포하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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