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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전기 요금 폭탄…다이어트로 대비하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근심거리 중 하나는 전기 요금 걱정이다. 냉방이 잦아지는 계절의 특성상 아무리 전기를 아껴서도 다른 계절과 비교해 청구되는 요금이 높아져, 냉방을 하는 일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전기 요금 폭탄이 걱정이라면 요금 다이어트을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활 습관 몇 가지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기 요금 고지서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궁합 좋은 계절 가전 찾고 대기전력 차단해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단짝은 가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좋은 예가 바로 에어컨과 에어 서큘레이터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닮았지만, 바람을 가깝게 전달하는 선풍기와는 달리 먼 거리까지 빨리 보낼 수 있어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경우 실내에 냉기가 골고루 퍼져 온도를 2~3℃까지 낮추는 등 냉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우리가 늘 켜 놓는 가전들의 대기전력은 사실 전기 먹는 하마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전의 대기전력만 잘 관리해도 불필요한 에너지 지출을 막을 수 있다. 



▶돈 버는 등급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확인해야= 전력량 대비 효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전기 요금 절약에 효과적이다. 특히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전기 요금이 부담스러운 여름,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한다면 좀 더 가벼운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전기 요금 폭탄의 주범 ‘누진세’ 피해야= 전기는 많이 쓸수록 누진세라는 폭탄을 맞는다. 전기 요금 누진세는 전기를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주 쓰고 많이 쓰는 가전일수록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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