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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에 부는 식품 한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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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필리핀에 식품 한류 열풍이 뜨겁다.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필리핀 소비자들이 한국 드라마 등 한류를 접하면서 문화 콘텐츠 속에 비춰지는 한국 음식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필리핀은 소비자들이 총 지출의 37% 이상을 식품에 쓸 정도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지 소비자들은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제품에 우호적인 반응을 많이 보내고, 과시욕이 있어 입소문 홍보도 잘 통하는 경향이 있다. 영어를 쓰기 때문에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적응이 빠른 편이다.


이 같은 필리핀 소비자들이 한국의 드라마를 만나면서 식품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현지에서 ‘코리안 텔레노벨라(Korean Telenovela)’라 불리는 한국 드라마에 비빔밥, 라면, 떡볶이 등이 비춰지면서 이들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현지 유통채널의 바이어들은 특히 한국의 라면과 아이스크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에 부는 유통 한류 덕에 현지의 한인 마트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계 식품 유통 채널인 ASSI PHILS는 필리핀에서 편의점 형태의 마트인 ASSI마트 16개와 푸드코트까지 갖춘 대형마트인 ASSI 프레시 플라자 5곳을 운영중이다. 마닐라, 마카티, 알라방, 터스카니, 보니파시오 등 주요 대도시에 입점한 ASSI마트들은 한국인이 30%, 외국인 고객이 70%일 정도로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도움말 = aT 하노이 지사 김혁 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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