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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美증시 하락 여파로 1970선까지 ‘후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1970선으로 후퇴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1포인트(0.13%) 내린 1977.49를 기록했다.

간밤 글로벌 주요 증시가 하락하며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17.23포인트(1.21%) 하락한 1만 7711.1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차익실현 매물과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과 중국 증시도 약세를 보였다.

게다가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감에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퍼졌다. 이날 5월 옵션만기일을 맞았지만 시장이 받은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상장 이틀째를 맞은 해태제과식품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가격제한폭(29.88%)까지 치솟았다.

워크아웃 중인 현대시멘트 역시 인수ㆍ합병(M&A) 기대감에 가격제한폭(29.98%)까지 올랐다.

LS는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6.17%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9억원, 1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15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31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447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아모레퍼시픽(1.19%), SK텔레콤(0.47%) 등이 올랐고 NAVER(-2.45%), 현대차(-1.80%), 삼성물산(-1.57%), 현대모비스(-1.34%)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8%), 음식료품(1.19%), 기계(1.04%), 의약품(0.90%)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85%), 증권(-0.76%), 전기ㆍ전자(-0.6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 오른 705.0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각각 127억원, 93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41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바이로메드(2.23%), GS홈쇼핑(2.13%), 로엔(1.54%) 등이 올랐고 이오테크닉스(-7.36%), 코미팜(-1.40%), 메디톡스(-0.33%) 등이 하락했다.

최근 재급등세로 전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코데즈컴바인은 널뛰기 장세 끝에 6.77% 하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1.88%), 출판,매체복제(1.41%), 통신방송서비스(0.77%), 컴퓨터서비스(0.76%) 등이 올랐고 섬유ㆍ의류(-4.76%), 운송(-1.72%), 기타제조(-1.2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62.6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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