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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음식은 배가 고프다? 건강식, 더 ‘든든하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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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곧 여름이다. 약간의 칼로리에도 예민해지는 때다. 탄산대신 물을, 과자대신 과일에 손이 ‘가야만’ 하는 프리(pre)여름 시즌은 덩달아 ‘건강식’이 주목받는 때이기도 하다. 좀 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가가 높은 대체식들은 말 그대로 건강하고 ‘가볍’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적게, 자주먹으라는 다이어트 지침이 무색하리만큼 이상하게도 건강한 간식들은 돌아서면 허기가 진다. 빵으로 채우던 배가 과일 한조각으로 채워질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사진출처=123rf]

실제로 많은 ‘건강식’들이 포만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칼로리가 낮아 점심과 저녁사이의 공백동안 에너지를 내기에 불충분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좀 더 든든하게, 하지만 여전히 날씬하게 허기를 달래는 건강 간식 섭취법을.


[사진출처=123rf]

▶과일=과일은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의 공급원이다. 새콤달콤하기 때문에 심심한 입을 달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과일은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는 당 함량이 높고, 당이 들어가게 되면 몸이 더 많은 당을 원하는 상태까지 이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과일은 간식으로 먹는 탄산이나 초콜릿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일정도 당 흡수량을 낮춰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과일을 더 든든하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함께, 과일에 부족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가령 사과나 바나나를 먹을 때는 건강한 지방, 단백질을 약간량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하는데 당 함량이 낮은 땅콩버터나 치즈 등이 권할만하다. 

 
[사진출처=123rf]

▶녹즙=당 함량이 높은 시중의 음료제품의 대안중 하나가 녹즙이다. 녹즙은 녹색 채소들이 갖고 있는 영양을 섭취하고 동시에 허기진 속을 달래기에 좋은 선택이다. 각종 항산화성분이 들어있어, ‘젊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먹으면 좋지만, 문제는 마찬가지로 배고픔이다. 대게 녹즙은 칼로리가 낮아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지 못한다. ‘액체’가 ‘고체’보다 더 빨리 소화가 되는 점도 문제다. 때문에 녹즙을 만들 때에는 단순히 채소를 갈아넣기보다 함께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것을 넣어먹는 것이 좋다. 요거트나 프로틴 파우더 등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123rf]

▶시리얼=유지방을 걱정하는 이들의 대안은 식물성 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때문에 여름을 앞두고 시리얼을 섭취할 때 우유대신에 아몬드 밀크 등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아몬드 밀크는 우유와 비교해 단백질함량이 적은만큼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넣어주는 것이 좋다. 가령, 시리얼 볼에 시리얼과 아몬드 밀크, 여기에 더해 견과류나 씨앗류를 함께 넣으면 영양을 가득채운 간식을 완성할 수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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