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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1분기 영업익 반토막 ‘약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카카오가 1분기 실적부진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8분 현재 카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7%(600원) 내린 10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대 상승세로 마감한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카카오는 이날 개장 전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5억원으로 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64.5%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2452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광고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광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1294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네트워크 광고 트래픽을 최적화하기 위해 일부 매체와 제휴를 종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 드라이버’ 등 신규 서비스 투자로 발생한 영업비용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 사용한 영업비용은 2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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