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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쿠르트의 두번째 ‘신선’ 도전…‘자연치즈’ 시장 진출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이달 16일 자연치즈인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를 출시하며 치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연치즈는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 커피에 이은 한국야쿠르트의 두번째 ‘신선’ 도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아줌마 1만3000여 명이 배달한다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올들어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제품을 출시하며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올 3월 출시한 ‘콜드브루 바이 바빈스키’는 신선함과 가성비를 무기로 젊은 고객을 확보, 월 매출 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매출 6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는 100% 신선한 국산 원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우유의 맛과 영양을 담고 있는 떠먹는 타입의 제품이다. 일반 우유 대비 단백질은 2배가 높고, 칼로리와 지방은 50%, 당 함량은 20%로 낮아 다이어트식이나 건강식, 아침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순두부처럼 하얗고 작은 덩어리들이 몽글몽글하게 모여 있는 모양으로 씹을수록 우유 고유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개별 컵 포장으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그대로 떠먹거나 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유통기한은 14일이다. ‘내추럴플랜 생(生) 코티지치즈’는 한개(60g) 가격이 2500원이다.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홈페이지(www.yakult.co.kr)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올 2월 세계적인 치즈 전문기업 프랑스 벨社와 손을 잡고 ‘끼리 크림치즈 포션’과 ‘끼리 딥앤크런치’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자연치즈 코티지치즈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치즈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고객에게 가장 건강하고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펼쳐 왔다“며 “국내 최초 대량으로 선보이는 코티지치즈를 통해 보다 신선하게 차별화된 자연치즈의 맛과 영양을 담아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전국 팔도 곳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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