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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민간임대주택 들어선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5호선 왕십리역 주변 화물 취급 중단으로 생긴 유휴부지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행당동 168-183번지 일원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는 총 5693㎡ 면적이다. 향후 철도 관련 활용 계획이 없는 이 토지는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계획시설(철도)이 폐지됐다.

이번 위원회에선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됐다. 용적률은 기준 210%에 우수디자인(20%), 민간건설 임대의무기간 30년 이상(50%) 인센티브를 적용해 280%까지 완화됐다.


사진 - 사업위치도. [제공 =서울시]

건립되는 공동주택은 2개동, 지하2층, 지상 17층과 18층 높이로 지어지며 모두 249가구다. 건폐율은 36.4%, 용적률은 279.6%다. 부지 내에는 지상5층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부채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부여한 조건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기능과 도로 사용을 보장하는 사항 등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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