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中 76층서 떨어진 ‘유리외벽’ 큰 사고 날뻔
[헤럴드경제] 76층서 유리창 외벽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가에 있던 사람에 유리 파편이 박혔지만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일이 중국 상하이에서 일어났다.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상하이 푸둥신구에 있는 상하이타워의 76층 유리 외벽 한 장이 바닥으로 추락했고 건물 아래 길가에 있던 한 운전자의 다리에 산산조각난 파편의 일부가 박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중국신문망이 11일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타워는 유리외벽 교체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완공된 상하이타워는 지상 127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높이 632m에 달하는 세계 2위의 마천루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내달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3월 타워 완공과 상하이증시 폭락이 묘하게 겹치면서 마천루의 저주라는 말이 나온 적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