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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대화가 어색하면?…‘서울 가족한마당’서 해결해요
-서울시, 21일 시민청서 연극ㆍ강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 가족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부모-자녀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공연과 토크쇼에 초점을 맞췄다.

소통이 단절된 현대사회의 가족상을 보여주는 연극 ‘링 위의 가족(극단 오늘무대)’ 공연 후, 부모교육 전문가 ‘서천석 박사’가 진행하는 부모자녀 대화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창작연극 ‘링 위의 가족’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 아빠와 엄마, 아들, 딸이 링 위에서 복서가 되어 한판 유쾌한 입담으로 소통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릴 뿐 아니라, 고민을 안고 찾아온 관객들에게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한다.

또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한 38명의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한다. 가정의 날(15일)과 부부의 날(21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족문화의 모범을 제시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시는 시민은 ‘패밀리토크’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familytalkkorea)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가족 소통 문제, 가족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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