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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하는 미인의 조건…얼굴윤곽 조화가 관건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최근 한류 영향으로 코와 윗입술 사이에 오목하게 골이 진 부분인 인중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명 탤런트와 가수 등 대표적인 ‘인중 미인’ 따라하기 열풍이 불면서 얼굴라인에 신경을 쓰는 모습들이다.

사실 10여 년 전만 해도 좌우 대칭으로 갸름한 얼굴형이 미의 상징이었다면 요즘에는 얼굴 상하 균형이 미인의 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얼굴 길이뿐만 아니라 윤곽의 조화에 포인트를 두면서 관련 시술도 진화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동안을 추구하는 시대에 매끄러운 얼굴라인은 미인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매일 아침저녁 세안 시 안면스트레칭을 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피부보습, 선크림으로 항상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 생활 속 동안 가꾸기가 가능하다.


이처럼 작고 갸름한 얼굴이 미(美)의 기준이 되면서 윤곽주사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윤곽주사는 불필요한 지방을 녹이고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지방과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이다.

윤곽주사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타입과 지방의 양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 효과와 지속기간에도 차이가 있다. 1~2주 간격으로 1회씩, 평균적으로 약 3회 정도 시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윤곽주사만으로 2%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리프팅 시술을 적용하기도 한다.

윤곽주사는 얼굴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지방이 빠져나간 부위에 피부의 처짐이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리프팅이 잡아주는 원리다. 근육에 약품을 주입하는 일반 보톡스와는 달리 피부의 진피층에 약물을 주입하는 리프팅은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리프팅은 피부의 노화를 늦추고 자연스럽게 어려 보이는 얼굴이 가능하다.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 아래의 SMAS층(근막층)까지 전달하여 피부 속 콜라겐을 재생하고 피부를 당겨 올라오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다.

하지만 풍부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해 자신의 얼굴과 잘 어울리는 얼굴윤곽을 만들어야 만족도가 높다.<도움말: 톡스앤필 관악서울대입구점 오하준 원장>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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