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출처가 일베’라며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참고 문헌이라고 적힌 페이지에 ‘일간베스트 저장소’ 사이트 명과 함께 (동래성 침입)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역사 교과서는 비상교육에서 2009년에 개정한 동아시아사 검정교과서다.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참고 문헌에 적힌 일베 외에도 기타 이미지의 출처가 대부분 카페와 블로그 주소가 적혀있어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3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도 참고문헌에 위키백과, 디시인사이드, 싸이월드 등을 기재해 부실한 인용이라 비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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