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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적 간식 아이템 ‘급구’…푸드트레일러 제공받아 고속道서 창업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푸드트레일러로 창업을 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간식ㆍ식사류 등 창의적인 아이템을 공모하는 것이다. 심사ㆍ면접을 거쳐 운영자가 되면 도로공사가 트레일러를 제공하고, 임대료도 초기 6개월간 면제해주는 조건이다.

대상은 만 20세~35세 이하다. 푸드트레일러 영업 지역은 수도권의 경부고속도로 오산(서울 방향), 대구경북권의 경부고속도로 검단(서울ㆍ부산 방향), 부산경남권의 남해고속도로 지수(부산 방향) 등 4개 졸음쉼터다.

그동안 서울외곽순환도로 졸음쉼터에서만 운영 중이던 푸드트레일러가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등 전국으로 확대되는 셈이다.참가를 원하면 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졸음쉼터가 속한 공사의 각 지역본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중 사업계획서 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운영자를 선발하고 같은 달 말 영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푸드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창업 컨설팅, 상품개발, 성과평가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푸드트레일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작년 국토부ㆍ식약처와 협의해 졸음쉼터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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