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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세종의 강남’ 3-3생활권에 ‘LH 펜타힐스’ 1522가구 분양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소담동 일원 3-3생활권 M6블록에 공공 분양아파트 ‘LH 펜타(PENTA)힐스’ 1522가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3생활권에서도 행정ㆍ교육ㆍ자연ㆍ교통ㆍ편의시설까지 갖춘 주거환경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곳이다. 단지 이름에 들어간 ‘펜타’는 공공 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세종시 청사,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KDI, 국토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이 포진해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도 눈에 띈다고 LH는 강조했다. 초등학교(유치원), 중ㆍ고교까지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통해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단지 건너편엔 괴화산이, 북쪽으론 금강수변공원이 있다.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5분 거리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작년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엔 병원, 음식점, 학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주상복합부지와 대규모 상업용지가 계획돼 있다. 코스트코는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된다. 복층 세대, 돌출 발코니 등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테마 공간도 구성된다. 신혼부부, 1ㆍ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1164가구다. 64㎡형 15가구, 75㎡ 237가구, 81㎡ 6가구, 84㎡이 100가구다.

특별공급은 1254가구, 일반공급은 268가구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의 50%가 배정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59㎡)을 충족하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으면 세종시 2년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1명만이 청약신청 가능하며 최근 당첨사실이 있다면 재당첨 제한기간 내에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당첨사실 조회는 금융결제원 apt2you.com에서 확인가능하다.

주변 단지 시세보다 평균 2000~3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LH는 설명했다. 민간 아파트 수준의 품질에 발코니 확장 비용은 300~500만원 정도 낮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무이자 조건이며, 잔금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이 포함돼 있다.

견본주택은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개관한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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