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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CGV, 해외실적 개선ㆍ시총 4조원 돌파 기대감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 CGV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시가총액 4조원대 돌파를 눈 앞에 두면서 이틀째 강세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CJ CGV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4%(6000원)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의 주가는 전날에도 2.23% 올랐다.

CJ CGV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2.4% 증가한 17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인 163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자회사의 성장은 실적 개선세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의 중국 내 점유율은 2.7%로 상승한 가운데 흥행수익 성장과 개별 사이트 손익개선 효과로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아울러 베트남 CGV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2.7%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3.8% 증가한 89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6월부터 터키사업이 연결실적으로 인식되면 전체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예상 기업가치는 3조2800억원”이라며 “여기에 터키의 2017년 순이익 가치인 6300억원 또는 스크린 가치인 8400억원을 더하면 시가총액은 4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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