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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서 ‘가상현실’ 세상 열린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부산 해운대에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場)이 열린다.

한국VR산업협회(회장 현대원 서강대 교수)는 5월11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에서 대한민국 VR산업 중소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행사 10주년을 기념해, 업계의 관심사인 ‘가상현실’을 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가상현실 콘텐츠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CM 마켓 플러스(Market+)를 별도로 운영한다. 


BCM 마켓 플러스에선 협회 부회장사인 KT,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마상소프트의 후원으로, ‘앱노리’, ‘나키엔터테인먼트’, ‘핸드메이드 게임즈’, ‘케이크테라피’, ‘유캔스타’ 등 부산 지역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사들을 주축으로 한 중소기업 공동관 ‘VR 카페’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여 업체들은 스포츠ㆍ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콘텐츠인 ‘베이스볼 킹즈 VR’과 ‘오션 슬롯 VR’, ‘VR 카지노’, 체험형 VR 콘텐츠인 ‘크레인 시뮬레이터’, 교육용 증강현실 게임, 어드벤처 가상현실 콘텐츠인 ‘VR 플라이트’, ‘더 큐브’ 등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오큘러스 게임 출시(‘룸즈2: 불가능한 퍼즐’)에 성공한 김종화 핸드메이드게임즈 대표가 차기작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현대원 한국VR산업협회장은 “한국VR협회는 지난 3월29일 VR개발사 비즈니스 매칭데이, 4월22일 코리아그래픽스월드, 5월11일 부산콘텐츠마켓, 5월19일 일산 킨텍스 플레이엑스포를 공동주관하는 등, 여러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가상현실 체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및 전 세계의 바이어ㆍ셀러를 대상으로 한국 가상현실 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방송영상 및 뉴미디어 콘텐츠 축제다. 전 세계 25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BCM 마켓, 관람객에게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BCM 마켓 플러스,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아시아 차세대 TV 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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