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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유통업계 ‘황금미소’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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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유통업계가 황금연휴기간 ‘황금미소’를 지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황금연휴기간 백화점.아웃렛.대형마트에 쇼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매출 신장률이 두배이상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일~8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4% 신장했다.

가족 나들이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웃렛의 매출 신장률도 두드러졌다. 

지난 4일 오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롯데백화점이 5일간 황금 연휴를 맞아 ‘블랙쇼핑데이(BLACK SHOPPING DAY)’를 열어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가운데 많은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매출 신장률은 99.5%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백화점에 많은 고객들이 찾았다”며 “특히 4일부터 진행한 롯데백화점 블랙쇼핑데이 행사에서는 1/2/3만원 균일가 상품 물량이 80%이상 소진되는 등 선물 상품을 사기위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5~7일 사흘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5% 늘었다. 부문별 매출 신장률은 잡화류 41.2%, 영패션 38.9%, 아동 35.7%, 여성패션 22.2% 등이었다.

신세계백화점도 전체 매출이 31.1% 신장했다. 쥬얼리·시계 39.9%, 명품 39%, 아동 39.4%, 가전 29.6%, 여성 29.5%, 남성 21.1% 등 모든 품목이 고른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몰려 명품·쥬얼리·시계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이밖에 이마트는 5월 5~7일 매출이 전년보다 46.9% 신장했다.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매출이 약 2배로(103.2%) 늘었고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이 각각 46.3%, 38.7% 증가했다. 이 기간 롯데마트도 매출이 22.6% 늘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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