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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감자 후 거래재개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감자 후 9일 거래가 재개된 현대상선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1.38%(200원)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장중 한때 5%대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줄여 1%대 약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상선은 지난 18일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7대1 감자를 단행했고, 20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9일 주가는 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후 6일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거래 재개일이 9일로 미뤄졌다.

이번 감자로 현대상선의 자본금은 1조2124억원 규모에서 1732억원으로 줄었다.

자율협약 중인 현대상선은 현재 자산 매각, 용선료 재협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현대상선 채무 가운데 60% 가량을 출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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