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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0일부터 구청에서 학부모 대상 ‘학부모 인문학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과 함께 자녀 인성교육에 관한 주제로 이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관한 이론적 기초를 배운다. 아카데미는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방법, 진로 지도, 자기 주도적 학습 등 부모 역량 강화에 도움 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특히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 간의 자발적인 토론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바람직한 아이 교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11회차로 이뤄진 교육에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부터 듣는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 ▷대학교수가 강의하는 ‘줏대있는 부모로 살아가는 법’ ▷참교육연구소장이 생각하는 ‘공교육과 SKY의 미래’ ▷서울대학교 연구교수가 말하는 ‘학령전환기에 과학의 역할’ ▷아름다운배움대표가 던지는 ‘나는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등 강의가 준비된다.



아카데미는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구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인문학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 열풍에 대한 학부모 갈증을 풀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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