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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여름방학 관공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 직업체험을 비롯해 사회경험,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회를 줄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자신의 사는 곳, 전공, 원하는 근무장소 등 의견이 고려된 구청 각 부서, 주민센터, 보건소 등에 배치돼 민원 안내와 업무보조 등의 일을 체험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보수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3만5150원이다.


신청은 기간 내 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접수대상은 접수시작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방송통신대학ㆍ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전체 50명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 12명은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다음달 10일 오후 6시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방학기간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 마련은 물론 구정업무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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