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카오드라이브, 이르면 이달 첫 선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카카오의 대리운전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가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된다.

카카오는 조만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종 테스트를 거쳐 올해 2분기 중 승객용 앱 출시와 함께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9일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3월 7일 기사용 앱 출시와 함께 일부 운영 정책을 발표하고 현재 기사회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차 시스템, 수수료율 등 기존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대리운전 보험료를 부담하는 등 종사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방침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커머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의 등장으로 대리운전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앞으로도 시장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며 “투명한 사업 운영을 통해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도권내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대리운전 종사자에 대한 인식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용 앱을 통해 대리운전기사가 운행 중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받은 결과 사흘 만에 70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