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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푸드 웰빙라이프 ⑤] 승마, 최고의 다이어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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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 여름이 오기 전까진 승마 시즌이다. 전문가들은 뜨겁고 습한 한 여름이 오기전 늦은 봄을 ‘승마철’이라고 이야기한다. 낮 시간이 길어지고 온도도 적당해 야외활동을 하기 좋기 때문이다.

영국의 귀족스포츠 승마는 다이어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승마협회에 따르면 영국의 승마시설 이용자 중 78%는 여성이다. 이중 20대 이상 비율은 64%다. 돈 많은 귀족 가문의 운동으로 여겨졌던 승마는 현재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운동이 됐다.

국내에서도 승마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고 있다.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천시천 관계자는 4일 ”지난해까지 50명 규모로 운영됐던 승마 체험교육을 올해는 800명 규모로 확대했다“며 “원래 500명을 계획했지만 수를 훨씬 뛰어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바람에 숫자를 늘린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 =123rf


이처럼 승마가 각광받는 이유로는 바로 다이어트 효과때문이다. 전문가들은 45분 승마 운동시 2시간 동안 조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승마의 활동량이 많은 탓이다. 승마는 하체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이를 통해 허리 근력을 단련시킨다. 따라서 많은 칼로리 소모가 발생함과 동시에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에도 효과가 있다.

또 잘 사용하지 않는 여러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 여러 부위의 신경을 자극해 몸의 균형 감각을 높이는 데 좋다.

서울 인근에 위치한 한 승마교육기관 관계자는 “최근에 승마를 배우러 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생활체육으로서 승마의 경우는 여성 인구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10명이 방문하면 7~8명은 여성이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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