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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가정의 달’, 선물하기 좋은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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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가정의 달’ 5월에는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다. 어버이날이나 부부의날을 맞아 가족들과 선물을 나누는 시간,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고 그 준비로 분주해진다. 올해는 와인을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 가정의 달에 맞는 의미와 이야기가 담긴 와인으로,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을 소개한다.

9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족경영 체계의 와이너리의 ‘델리카토 아이러니 메를로’는 와인 산업에 종사하고 싶지 않았던 델리카토 패밀리 3대들이 10여년 간 다른 직업을 가지고 살다가 결국 와인,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와 와인 산업에 종사하면서 느낀 인생에 대한 아이러니를 뜻하는 와인이다.

가족과 가업에 대한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와인으로 말린 허브, 신선한 페퍼민트, 올리브 향과 함께 토스티한 바닐라 아로마가 복합미를 더해 준다. 잘 익은 블랙 베리와 서양 자두의 맛이 탄닌과 조화를 이룬다. 



‘라포스톨 깐또’는 스페인어로 노랫소리를 의미하는 깐또(Canto)에서 이름을 따온 와인이다. 까르메네르,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네 품종의 서로 다른 특징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합창단의 노랫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맛과 아로마로 표현했다. 붉은 과실 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조화로우며, 부드러운 탄닌감과 기분 좋은 집중도를 지녔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와인 스펙테이터 1~3위를 모두 석권한 칠레 와이너리 ‘라포스톨’의 뛰어난 블렌딩 철학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2010년 첫 빈티지 이루 모든 빈티지들이 국제 평론 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한 바 있다.

‘포지오 치베타 끼안띠 클라시코’는 이태리어로 부엉이를 뜻하는 이름의 와인으로 행운과 부를 상징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깊은 루비 컬러를 띠며 잘 익은 붉은 과일 향과 달콤한 스파이스 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탄닌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조화로우면서도 강렬한 맛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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