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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형 지주회사, ‘회복세’ 전망…주가 상승 ‘기대감’
[헤럴드경제] 지난해 저성장에 머문 중소형 지주회사들 올해는 성장률 회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중소형 지주회사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일회성 손실 반영 또는 역성장한 자회사의 영향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중소형 지주회사들이 올해는 실적 정상화가 수반되면서 양호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중소형 지주회사 최선호주로는 일진홀딩스와 AK홀딩스를 제시했다.

일진전기는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일진다이아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의 실적 개선 및, 알피니온메디칼의 성장지속과 신성장으로 추진중인 치매진단키트의 가치 반영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AK홀딩스는 애경산업의 고성장과 에이케이켐텍의 실적 정상화, 제주항공의 성장률 회복 등으로 올해 80%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차선호로는 삼양홀딩스와 하림홀딩스, KC그린홀딩스를 꼽았다.

삼양바이오팜의 경우 화학계열사들의 적자폭 감소에 따른 순이익 증가효과는 물론 삼양사가 신규 진출한 B2C 분야에서의 성과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측면에서다.

하림홀딩스는 사료부문의 성장지속, 그린바이텍의 닭가공 설비증설효과, 신규자회사 편입 등의 영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분석했다.

KC그린홀딩스는 2년간 영업적자를 지속한 KC코트렐의 흑자전환, 중국 환경사업의 성과지속, 환경서비스 분야의 설비투자 효과 발생, 신규영역으로의 진출 등으로 이익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락한 한국콜마홀딩스는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외에 콜마파마 및 공동기업지분투자 가치가 반영될 수 있어 보인다. 화장품의 밸류체인 강화와 바이오, 제약분야로 진출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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